청원군노인복지관(관장 이수한)은 10일 오전 9시 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관내 어르신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어르신 솜씨 발표회'를 가져다.
청원군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08년 노인여가문화교육사업을 마무리하는 어르신 솜씨 발표회로 청원군지역 경로당활성화 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복지관내에서 진행됐던 노인여가문화사업을 총결산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0월30일 강외면 오송 휴먼시아 아파트에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어르신 75명이 초대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농인자율봉사 활동 풍물교실 어르신들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작품 전시회 테이프 커팅이 있었으며 기념행사로는 청원군노인복지관 이수한 관장의 인사말, 열린문화대학 강사 감사장, 꽃다발 전달식이 있었다.
이어 어르신 솜씨 발표회는 생활댄스 공연, 노인일자리 노인강사 파견사업 동극공연, 한국무용 공연, 밸리댄스 축하공연(한국모던벨리댄스 전윤주 외1명), 단전호흡 공연, 마술공연단 공연, 노인연극 공연 등 땀 흘려 연습한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수한 관장은 "노인교육 프로그램이 사회적 관심사항이기도 하고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2009년에도 어르신 욕구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